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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더 다이버 리뷰: 인디 게임의 신선한 탐험과 전략 《데이브 더 다이버》는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에서 출시한 탐험·시뮬레이션 장르 게임으로, 다이빙과 식당 운영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주목받았다. 게임은 플레이어에게 낮과 밤으로 나뉜 두 가지 주요 활동을 제공하며, 낮에는 바닷속을 탐험해 다양한 해양 생물을 수집하고, 밤에는 수집한 재료로 식당을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특히 해양 생물과 환경이 서로 상호작용하는 점이 인상적이며, 작은 생태계 하나하나가 게임 내 전략과 플레이 경험에 영향을 준다.1. 세계관과 배경게임의 배경은 신비로운 바닷속 세계와 해안가 마을로 구성된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다이버 ‘데이브’가 되어, 수중 생태계를 탐험하고 다양한 해양 생물을 발견하게 된다. 바닷속 세계는 산호초, 암초, 심해 구역.. 2025. 8. 21.
에이펙스 레전드 리뷰: 전략과 팀워크가 돋보이는 배틀로얄 FPS 《에이펙스 레전드》는 2019년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출시한 배틀로얄 장르의 FPS 게임으로, 일렉트로닉 아츠(EA)가 퍼블리싱을 맡았다. 출시 직후부터 빠른 템포의 전투, 개성 있는 캐릭터 시스템, 그리고 팀 기반 전략성으로 큰 인기를 끌며 배틀로얄 장르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현재까지도 꾸준한 업데이트와 시즌제를 통해 신규 콘텐츠가 추가되며 글로벌 e스포츠 무대에서도 활발히 다뤄지고 있다.1. 세계관과 배경《에이펙스 레전드》는 리스폰의 전작인 ‘타이탄폴’ 시리즈의 세계관을 공유한다. 타이탄폴의 전쟁 이후, 황량한 프론티어 외곽 지역에서 생겨난 생존 경쟁 무대가 바로 ‘에이펙스 게임’이다. 각 참가자는 ‘레전드’라 불리는 개성 있는 전사들이며, 이들이 명예와 부를 위해 생존 경쟁에 뛰어든다는 설.. 2025. 8. 21.
이몰탈스 피닉스 라이징 – 신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자유도 높은 오픈월드 액션 《이몰탈스 피닉스 라이징(Immortals Fenyx Rising)》은 2020년 유비소프트에서 출시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그리스 신화를 기반으로 한 세계를 무대로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탐험과 전투, 퍼즐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작품이다. 심각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신화 해석이 아니라, 유쾌하고 가볍게 풀어낸 이야기 전개 덕분에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게임 전반적으로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영향을 받은 점이 많이 보이지만, 퍼즐 구성과 전투, 연출 면에서는 독자적인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나며 유비소프트만의 스타일이 적절히 반영된 작품이다.1. 세계관과 스토리이야기의 배경은 티폰이라는 거대한 괴물이 타르타로스 감옥에서 탈출하여 올림포스 신들을 무력화시키며 세.. 2025. 8. 20.
LIMBO – 어둠 속 소년의 여정, 침묵으로 말하는 게임의 힘 《Limbo》는 덴마크의 인디 게임 개발사 Playdead가 2010년에 출시한 2D 퍼즐 플랫포머 게임으로, 단순한 게임 이상의 깊은 상징성과 예술성을 지닌 작품이다. 수많은 유저와 평론가들 사이에서 “예술과 게임의 경계선을 허무는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지금도 여전히 회자되는 인디 게임계의 전설 중 하나다.1. 빛 없는 세계, 감정은 더 깊어진다Limbo의 가장 큰 특징은 단연 그 독특한 아트 스타일이다. 전면 흑백의 실루엣 기반 그래픽, 깊은 명암대비(contrast), 그리고 분위기를 압도하는 배경음과 사운드 디자인은 플레이어를 금세 게임 속 세계로 끌어들인다. 대사도, 내레이션도, 텍스트도 없이 진행되지만, 오히려 그 침묵 속에서 더욱 강렬한 감정과 몰입이 생긴다.이 게임은 주인공인 이름.. 2025. 8. 20.
The Binding of Isaac – 끝없는 반복 속에서 태어나는 생존 로그라이크의 원형 《The Binding of Isaac》은 2011년 인디 개발자 에드먼드 맥밀런이 제작한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으로, 초기 플래시 기반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독특한 그래픽 스타일과 불안한 종교적 세계관, 높은 난이도, 그리고 전투 중심의 무작위 던전 구성으로 “모두가 한 번쯤 해본 인디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후속판(Rebirth)과 수많은 확장팩의 기반이 되었을 뿐 아니라, 현대 로그라이크 장르의 성공 공식을 사실상 처음 완성한 게임으로 평가된다.1. 세계관과 기본 설정어린 소년 아이작은 어머니와 함께 조용히 살고 있던 중, TV 속 “신의 목소리”를 들은 어머니가 아이작을 제물로 바치겠다는 명령을 받으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이작은 지하실로 도망치며 생존의 .. 2025. 8. 19.
바이오쇼크 리뷰 – 이상향의 허상과 몰락, 바다 밑 도시의 디스 《바이오쇼크(BioShock)》는 2007년 2K Games가 출시한 1인칭 슈터(FPS) 기반의 어드벤처 게임으로, 단순한 총격전 게임이 아니라 윤리적 딜레마와 디스토피아 철학을 결합한 서사적 경험으로 평가받는 명작이다. 플레이어는 비행기 추락 사고 이후 대서양 깊숙한 바다 아래에 위치한 비밀 도시 ‘랩처(Rapture)’로 이동하게 되고, 쇠락한 이상향 속에서 생존을 위해 탐색과 전투를 이어 나가게 된다. “생존”이라는 기본 목적 아래에 윤리적 선택과 철학적인 질문이 끊임없이 제기되며, 단순히 적을 제압하는 목적을 넘어 무너진 이상향의 이면을 체험하도록 설계된 작품이다.1. 세계관과 스토리랩처는 기업가 앤드류 라이언이 “지상의 도덕과 정치로부터 독립한 완전한 자유 도시”를 목표로 건설한 해저 도시다... 2025. 8. 19.